전권 구매한 한 독자입니다.

다른 세트는 모두 박스에 담겨서 예쁘게 진열할 수 있는데,

대체 왜 1-5세트는 초회 한정 이후 박스가 없어서 따로 놀게 만든 건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5권이나 1권 쪽에 박스 플러스 판매를 다시 하기라도 하면 해당 권을 추가 구매해서라도

박스를 입히고 싶은 게 보통 독자들 마음 아닐까요?

피너츠를 책으로 보기 시작한 것도 30년이 넘고 피너츠를 너무 애정하는 한 독자로서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특히나 대부분 이런 문제를 겪고 있는 것이 꾸준히 책을 다 모아가면서 추억을 즐기는 분들일겁니다.

실제로 판매 온라인 서점들에 보면 1-5권쪽에 이 불만들이 즐비합니다.

한정판은 한정판으로써 파란색 박스가 나갔다면 한정판과 다른 색상이나 다른 캐릭터를 기반으로

해서라도 충분히 전권을 구매하는 독자들을 위해 박스를 판매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북스토리에서 완전판을 번역과 출간해주는 데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있지만,

이 부분을 좀 헤어려 주셨으면 합니다.

이제와서는 중고로도 한정판 박스를 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부디 이 책을 꾸준히 사모으고 있는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고 책을 예쁘게 담아둘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