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M. 슐츠가 빚어낸 전설적인 캐릭터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을 드디어 완전판으로 만난다

『피너츠』는 이발사의 아들로 자라난 찰스 M. 슐츠의 자전적 캐릭터인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을 통해 때로는 코믹하고 때로는 날카롭게 세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찰스 M. 슐츠가 50년간 연재했던 걸작 코믹 스트립의 일일 연재분과 일요 특별판을 하나도 빠짐없이 수록한 『피너츠 완전판』의 22권에는 1993년에서 1994년에 걸친 연재분이 담겨있다. 

또한 이번 서문은 CNN의 앵커인 제이크 태퍼가 맡아서 찰리 브라운이 독자들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그리고 왜 우리가 찰리 브라운을 패배자가 아닌 승리자로 기억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피너츠 완전판 22 : 1993~1994』는 인상적인 에피소드들이 많이 실려 있다. 

로이 홉스의 증손녀와 찰리 브라운의 야구 대결,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는 찰리 브라운과 친구들, 스누피를 대법관으로 만들기 위해 로비를 하는 라이너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우드스탁의 할아버지가 남긴 일기장과 스누피와 신나게 노는 리런의 이야기, 페퍼민트 패티와 친구들의 진흙탕 풋볼 놀이, 

여름 캠프에서 돌아오는 찰리 브라운을 맞이하는 스누피처럼 흐뭇한 에피소드들이 독자를 즐겁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