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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
정가 13,800원
출판사 더좋은책
지은이 에이브러햄 J. 트월스키
옮긴이 공보경
그린이 찰스 M. 슐츠
발행일 2018년 12월 15일
사양 151*175
ISBN 978-89-9801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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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우리와 꼭 닮은 사랑스러운 『피너츠』 주인공들과의 흥미로운 만남!

그 속에서 발견하는 진짜 나다운 나로 살아가는 법

 

스누피, 찰리 브라운, 페퍼민트 패티, 라이너스를 비롯한 『피너츠』 친구들은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친숙한 친구들이다. 우리는 『피너츠』 등장인물들의 어처구니없고 엉뚱한 행동을 보면서 때로는 웃음을 터트리기도 하고, 때로는 깊이 공감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너무나 똑같은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또 비슷한 성격을 가진 주변의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한다. 언뜻 보면 단순한 대화가 오가는 듯한 이 친구들의 관계 속에서 아차 하는 깨달음을 얻을 때도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아마도 『피너츠』 주인공들의 모습이 우리와 닮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찰리 브라운, 독선적이고 심술궂은 루시, 남 탓을 잘하는 페퍼민트 패티 등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을 포함한 『피너츠』 친구들은 우리 안에 있는 다양한 성격을 대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피너츠』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상황과 대화를 통해 우리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고, 또 어떤 심리 상태로 살아가고 있으며,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좀 더 괜찮아지고 싶은 나를 위한 심리학 『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가 더좋은책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우리가 가진 어떤 성격 특성이 어떻게 부정적인 결과로 귀결되는지, 또 특정한 패턴을 조금만 바꾸더라도 우리가 다양한 관계 속에서 얼마나 큰 이익을 볼 수 있으며 나아가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음을 만화『피너츠』의 다양한 상황을 통해 보여준다.  

 

 

오늘도 여전히 실망하고 자책하지만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좀 더 괜찮은 나로 거듭나는 시간

 

『피너츠』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우리와 참 많이 닮아 있다. ‘어차피 난 해도 안 될 거야’라고 생각하며 무언가를 시도도 하기 전에 포기해버린 적이 있다면, 그건 찰리 브라운과 닮은 모습이다. 또 나를 지배하려는 사람 앞에서 주눅 들어 한마디도 대꾸하지 못한다면? 그건 루시에게 겁먹은 라이너스와 같다. 이처럼 우리는 저마다 부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아, 난 왜 이럴까?’ 하며 자책하곤 한다. 하지만 『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를 읽으면서 『피너츠』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 안에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자신의 부정적인 성격으로 인해 인생에서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고 ‘조금 더 괜찮은 나’로 거듭날 수 있다.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루시, 마시, 라이너스 등 『피너츠』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 상황에 대처하는 이들의 태도 및 생각 등을 살피는 동안 이들과 닮은 나의 모습을 바라보고 내 안에 자리한 부정적인 특성과 마주하면서, 그동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나 혹은 일을 하면서 잘 해결되지 않아 고민이었던 부분의 해답을 비로소 찾게 될 것이다. 

오늘도 여전히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자책한다면, 스누피와 찰리 브라운 등 우리와 꼭 닮은 친구들을 통해 나를 좀 더 깊숙하게 들여다보면 어떨까? 

 

 

 

 

추천사

“일상에서 사랑하고 미워하고 두려워하는 데는 대가가 따른다. 훌륭한 픽션은 안전하게 그 감정을 선물한다. 『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는 만화 『피너츠』를 통해 살펴보는 인생의 ‘모의 비행 장치’와 같다. 흥미로운 공상 속으로 우리를 이끌었다가 현실로 데려다준다.”                               

- 박돈규(『조선일보』 기자)


“『피너츠』의 캐릭터들이 모두 흥미롭고 매력적인 것은 각자가 심리학적으로 접근 가능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왜 스누피는 마냥 즐거울까?』는 그 지점을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전 세계가 왜 이 만화를 사랑하고 공감할 수밖에 없는지 밝혀준다. 스누피와 아이들의 대사, 태도 및 세계관을 분석하는 동안 내 안의 문제를 발견하고, 불편한 관계의 해법을 찾게 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 윤성은(영화평론가)

지은이 소개

 

지은이 _ 에이브러햄 J. 트월스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박사로 1951년에 목사 직위를 수여받았다. 미국 펜실바니아 주에 게이트웨이 갱생센터를 설립해 근무했다. 지은 책으로 『좋은 것부터 먼저 시작하라』 『제때 일어나기』 『도움을 청하고 싶지만 전화번호를 몰라요』 『내 안의 갈비씨』 『내가 언제 이 집 식구 시켜 달랬어』 등이 있다. 

 

그린이 _ 찰스 M. 슐츠

1922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이발사의 아들로 태어나 세인트폴에서 자랐다.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사랑했으며 그림에 재능을 보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잡지에 만화 투고를 했지만 거절당했고, 1943년에는 어머니를 암으로 잃었다. 1945년 군 제대 후, 적극적으로 만화 투고를 시작한 그는 마침내 『꼬마 친구들』을 지역 신문에 싣게 된다. 그러고 나서 유니이티드 피처 신디케이트를 통해 1950년 10월  2일부터 『피너츠』 연재를 시작한다. 1950년부터 2000년까지 50년 동안 이어진 『피너츠』 연재는 만화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성취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75개국, 21개 언어로 소개되어 3억 5천만 명의 독자가 『피너츠』의 캐릭터들과 함께했다. 그 대장정은 슐츠가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다음 날인 2000년 2월 13일에 마지막 회가 발표되며 막을 내렸다.

 

옮긴이 _ 공보경

1976년에 태어나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소설 및 인문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아이 없는 완전한 삶』 『일이란 무엇인가』 『다르게 뛰기』 『메이즈 러너』 『다시 한 번 리플레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페트록의 귀환』 『로즈메리의 아기』 『셜록 홈즈 이탈리아인 비서관』 『커튼』 『이웃집 아이를 차로 치고 말았어』 등이 있다.

목차

서문

01. 누구의 잘못일까?

02. 꿈속 세계에서 위대해지는 건 스누피뿐

03. 현실 일깨우기

04. 누군가 윗사람이 되어야 할 때

05. 난 너무 완벽해!

06. 또 지는 게임

07. 예술을 위한 예술

08. 박사는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다

슐츠의 보석들

 

본문 속으로

『피너츠』를 그린 만화가 찰스 슐츠는 수많은 성격 특성을 포착하여 (피너츠 속)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천재라 할 수 있다. 그는 우리가 가진 어떤 성격 특성이 어떻게 부정적 결과로 귀결되는지, 특정한 패턴을 조금만 바꾸더라도 우리가 얼마나 큰 이익을 볼 수 있는지를 차분하게 보여준다. 이를 토대로 살펴본다면 여러분도 직접 자신의 심리 상태에 대해 알 수 있고 때에 따라 성격의 어떤 패턴을 바꾸면 좋을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서문’ 중에서

 

우리는 살면서 맡게 된 역할과 지위가 전부인 줄 알고 그 안에서만 적응해 살아간다. 어쩌면 우리는 내면에 반짝이는 아름다움을 간직한 다이아몬드 원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바깥층을 깎아내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없다. 그러니 진정한 자아를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기분 좋은 발견을 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 ‘3. 현실 일깨우기’ 중에서

 

남들에 대해 좋게 말하는 법이 없는 루시와 달리 샐리는 상대의 비위를 맞추면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얻어낸다. 샐리처럼 타인을 이용하기 위해 아낌없이 칭찬하고 좋은 말을 퍼붓는 사람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아부해봤자 소용없다’는 말도 있지만 이 말이 꼭 사실이라고만은 할 수 없다.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받고 싶은 사람들은 진심이든 아니든 타인의 긍정적인 말 한 마디에 쉽게 흔들린다.

- ‘4. 누군가 윗사람이 되어야 할 때’ 중에서

 

찰리 브라운은 잘못된 행동을 보고도 입을 닫는 것은 그 잘못을 용납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일깨워준다. 또한 찰리는 본인의 성격을 극복해야 인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준다.

- ‘4. 누군가 윗사람이 되어야 할 때’ 중에서

 

루시의 허세는 열등감을 감추려는 방어 장치다. 슈뢰더가 루시에게 아름답다고 말하자 더 이상 방어할 필요가 없어진 루시는 자신에 대한 진짜 감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루시가 이렇게 진실한 모습을 내보이는 순간은 무척 드물다. 루시의 오만한 태도는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든다. 그렇다 보니 루시는 자신이 보잘것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런 생각을 감추기 위해 더 크게 허세를 떤다. 영원히 계속되는 악순환인 것이다. 여기서 루시의 허세는 아주 가짜는 아니다. 루시는 진심으로 자신이 완벽하다고 믿으니까. 다만 이 믿음은 본인도 의식하지 못하는 자기 비하에 뿌리박고 있다. 우리 중에 루시 같은 성격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이런 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 ‘5. 난 너무 완벽해!’ 중에서

 

끝없이 자신을 의식한다는 것은 무언가 잘못됐음을 보여주는 징후다. 사람은 딱히 아프지 않는 한 자신의 눈이나 귀, 목구멍을 계속 의식하지는 않는다. 

심리 문제도 마찬가지다. 감정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특별히 애쓰지 않는 한 ‘자아’를 의식하지 않는다. 자아를 계속 의식한다는 것은 자아가 상처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찰리 브라운은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자아에 상처를 받았고 이것이 끝없는 눈치 보기로 나타난다.

- ‘6. 또 지는 게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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