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은 일상에서 가장 쉽게 접하게 되는 질환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이 빈혈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며 심지어 숙련된 의사조차 빈혈을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대게 질환이 진행되는 일정 단계에서 빈혈을 경험하게 된다. 어떤 사람은 빈혈을 겪고 있지만, 자신이 빈혈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모르는 채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기도 한다.

 

빈혈은 어느 때고 발병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빈혈이 들어서 평생 동안 빈혈로 인한 문제들을 떠안고 살아야 한다.빈혈 중에는 치명적이고, 치유불가능하며, 생명을 단축시키는 빈혈이 있는 반면에 사소하거나 쉽게 치료할 수 있는 빈혈도 있다. 빈혈을 치료한다는 것은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처럼 간단할 수도 있고, 골수이식수술처럼 어려울 수도 있다.「빈혈의 이해」는 빈혈의 분류, 발생원인, 치료법 등 빈혈에 대해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생물학에 대해 다소 서툴다고 생각하는 독자를 위해, 세포 생물학에 대해 부록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괄적으로 설명해 놓아 이해를 돕고자 했다.미시시피 대학 연구진들의 임상결과를 토대로 만든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빈혈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