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그를 만들어준 대표작 『걸』『마돈나』가 화려하게 귀환한다!  
내놓는 작품마다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작품이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제작되는 등 화제를 모으는 작가, 오쿠다 히데오. 작품 속에서 그는 마치 심리학자라도 된 것처럼 사람의 속마음을 속 시원히 꿰뚫어보고 특유의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독자를 감동시키며, 연신 그만의 처방을 내놓는다. 국내에서는 제131회 나오키상 수상작 『공중그네』를 시작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최근 『남쪽으로 튀어』가 임순례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가벼운 웃음 뒤에 결코 웃어넘기기에 가볍지 않은, 위트와 함께 버무린 시대의 한 단면을 누구보다도 리얼하고 통찰력 있게 그려내는 오쿠다 히데오. 그가 우리 곁에 시대를 담아내는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자리한 데에는, 젊은 20대 잇걸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걸』과 직장인들의 진솔한 고민과 사랑을 다룬 『마돈나』를 빼놓을 수 없다. 그의 유쾌하면서도 리얼한 문체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대표작 『걸』과 『마돈나』는 20대부터 사회초년생, 직장인, 그리고 중년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쿠다 히데오를 일본 최고의 인기작가로 자리를 굳히게 했다.
올봄, 『걸』과 『마돈나』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는다.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고 퇴색되지 않는 좋은 작품들이기에, 절판된 이후 재출간을 원하는 독자들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다시 출간되었다. 최근 『걸』은 일본에서 영화화되었다.

 

★★★★★ 아주 맘이 잘 통하는 친한 친구와 한~~참 수다를 떨고 난 기분. 연꽃폴라리스
★★★★★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마법 같은 책. 수지니
★★★★★ 후덥지근한 날씨에 쏴아 하고 한바탕 신 나게 퍼붓는 소나기와 같다. 스즈야
★★★★★ 웃음 폭탄과 눈물 폭탄이 함께 터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경험한 책. 리센틀리
★★★★★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직장에서의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을 깨닫게 해준 오쿠다 히데오에게 감사의 윙크~(^.*)를 보낸다. 반토막

 

우리 시대 잇걸들을 위한 오쿠다 히데오의 힐링 소설 『걸』  
칙릿 소설의 시작을 알린 오쿠다 히데오의 여자들을 위한, 여자들에 의한, 여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소설, 『걸』.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아도, 영원히 걸로 남고 싶은 여자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자신보다 12살이나 어린 연하의 신입사원에게 반해버린 요코. 여자 상사 밑에서 일하기 싫어하는 속 좁은 남자 때문에 피곤한 세이코 등 이제는 걸을 졸업하고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길 원하는 우리 시대 여자들의 진솔한 고민과 쿨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우리 시대 남자들을 위한 오쿠다 히데오의 유쾌한 처방 『마돈나』  
 『걸』이 여자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파헤친 작품이라면, 『마돈나』는 남자들의 고민과 내면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부하 여직원 도모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 하루히코, 치열한 영업부에서 느슨한 총무부로 발령받자 부서를 개혁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는 온조, 철혈 같은 여자상사 밑에서 몸부림치는 시게노리. 이렇듯 영원히 자유롭고 싶은 욕구가 가득하지만 현실은 치열하게 삶을 살아내야 하는 우리 시대 남자들의 일상과 심리를 그린 『마돈나』를 통해 우리의 아버지를, 그리고 가족들을 새삼 다시 생각하고 사랑하게 된다. 언제나 일탈을 꿈꾸는 남자들, 사무실에서, 가정에서, 일제히 그들의 반란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