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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上
정가 13,000원
출판사 북스토리
지은이 야마다 무네키
옮긴이 지문환
발행일 2017년 10월 30일
사양 125*185mm
ISBN 979-11-5564-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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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사랑이 찾아왔다”


드라마와 영화로 많은 사랑을 받아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아 있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올가을, 뮤지컬로 새롭게 재탄생되어 박혜나, 아이비의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를 열며 장안의 화제가 되고 있다. 내놓는 분야마다 리메이크 작품들이 화제가 되는 ‘마츠코’의 이야기는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일생을 다룬 원작 소설에 다시 주목되면서 책을 찾는 독자들이 늘어났다. 잇따른 출간 문의에 발맞추어 10여 년 만에 새롭게 옷을 갈아입은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다시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빠른 전개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생생하게 살아 있는 캐릭터로 일본 소설 마니아들에게는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소설인 만큼, 독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주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마츠코의 조카인 쇼가 살해당한 고모 마츠코의 일생을 추적해가며 퍼즐을 맞추듯 그녀를 조금씩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마츠코가 살아온 삶의 이면에 감추어진 진실이 드러난다. 마츠코는 누구보다 사랑을 꿈꾸고 갈구했지만 철저하게 버림받았다. 그녀의 사랑은 언제나 갈 곳을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그녀는 한순간도 삶을 원망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정면으로 고난에 맞서며 더 적극적으로 그녀의 사랑을 지켜나가기 위해 발악하며 사랑한다. 언제나 사랑받기를 꿈꿨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많은 사랑을 남긴 여자, 마츠코의 일생을 들여다보며 과연 그녀의 인생이 진정 ‘혐오스러운’ 삶이었는지 또 사랑이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되묻는다.

 

“누군가를 끝까지 사랑한 적이 있나요?”


53년간 살다 간 한 여자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고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드라마화, 영화화, 뮤지컬화로 이어졌다. 소설의 충격적이면서도 안타까운 마츠코의 일생을 상세히 담아낸 드라마는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일본 전역에서 화젯거리였다. 특히 영화는 <불량공주 모모코>로 세간의 관심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맡았고, 마츠코 역으로 톱스타 나카타니 미키가 열연했다. 기존 원작소설이 마츠코의 일생에 대해서 상세하면서도 안타깝게 다뤘다면, 영화는 원작에 음악과 노래를 덧씌워 뮤지컬 영화로 탈바꿈시켰다. 이미 정평이 난 감독의 연출력과 나카타니 미키의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영화는 2006년 한 해 동안 각종 영화상 수상을 독차지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우리나라에서 연출한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뮤지컬로 관객들을 찾아왔다.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탄탄한 전개, 그리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안타까운 캐릭터로 많은 독자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원작 소설을 뮤지컬과 비교해서 보는 것도 독자들에겐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지은이 소개

■ 지은이_ 야마다 무네키(山田宗樹)
1965년 아이치 현 출생. 1998년 『직선의 사각』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18회 요코미조 세이시상을 수상했다. 기구한 운명에 농락당하는 여자를 다룬『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 2006년에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다. 그 외 다른 작품으로 『천사의 대리인』『대체』『검은 봄』등이 있다.

■ 옮긴이_ 지문환
1972년 서울에서 출생.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본과 한국을 잇는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번역과 기획을 통해 일본의 좋은 책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다.

목차

제1장 뼈
제2장 화려한 날들

본문 속으로

“제가…….”
이래도 되나?
“뭐라고?”
지금은 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 류에게 갈 수는 없으니까. 이곳에서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방법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제가 훔쳤습니다.”
말해버리고 말았다.
“아니, 선생님…….”
“죄송합니다. 잠깐 뭔가에 홀렸었습니다.”
나는 머리를 깊이 숙였다. 왜 이런 결과가 되었을까? 이래도 괜찮을까? 이것으로 해결될까?
머릿속이 혼란스러워 수습할 수 없었다. 그래, 될 대로 되라지.                                  
  -본문 116쪽.

그가 머리를 숙였다. 무릎을 꿇고 바닥에 주저앉더니 곧 몸을 앞뒤로 흔들며 어린애처럼 울기 시작했다.
나는 남자의 등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당신은 언제, 어디서 마츠코 고모와 알게 된 거죠? 당신 눈에 비친 마츠코 고모는 어떤 사람이었나요? 당신이 저지른 살인과 마츠코 고모와는 무슨 관련이 있습니까? 그리고 왜 마츠코 고모는 이곳에서 일생을 마쳤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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