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도쿄에서 태어나 세이케이 대학을 졸업했다. 광고회사에 근무를 하다가 프리랜스 카피라이터로 활약했다. 1997년 『이케부쿠로 웨스트게이트 파크』로 제36회 올요미모노추리신인상을 수상했고, 2000년 『Rent』, 2002년 『뼈의 소리』로 두 차례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2003년 『4teen』으로 제129회 나오키상을수상했다. 젊은이들의 감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날카로운 감수성과 청춘소설, 기업소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작품 경향으로 일본에서 가장 바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대표작으로 『시간의 정원』『『빅 머니』『LAST』『슬로 굿바이』『1파운드의 슬픔』『잠들지 않는 진주』등이 있다.